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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모델은 1987년 슈나이더에 의해 만들어진 심리이론입니다.
크게 3가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 유인 (Attraction)
- 어떠한 사람이 조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신과 비슷한 조직에 끌림
2. 선별 (Selection)
- 조직에서 구성원을 선발할때 기존의 구성원과 비슷한 사람을 뽑음
3. 소멸 (Attriition)
- 조직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떠날 가능성이 높음
다시 말하자면,
창업자 혹은 경영 리더의 가치관 과 구성원의 가치관이 비슷할 수록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결국 그게 채용으로 이어지며,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면 퇴사를 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나타냅니다.
이 말을 정리하면,
조직(구조, 프로세스, 문화)에는 창업자 혹은 경영 리더의 인격(personality)와
ASA 모델을 거쳐 남은 조직 구성원의 인격(personality)들이
결국 그 조직의 문화로 남게 됩니다.
채용하고자 하는 구성원을 유인하는 회사의 비전,구조,프로세스 들은 결국 경영진들이 결정하게 되고,
ASA를 거치면 회사에 남는 사람들의 다양성이 좁아지게 됩니다.
다양성 보다는 기존의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구성원을 찾게 됩니다.
슈나이더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사람이 조직을 만든다" 라고 했구요.
인재상, 컬쳐핏, MBTI 다 이러한 사람들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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