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프로그래머] 인프라 엔지니어링 첫걸음

클라우드 컴퓨팅이 보편화 되면서 인프라 엔지니어들이 취업 혹은 이직을 하기 힘들다고 많은 얘기를 들었다.

그렇지만, 내가 생각할때에는 클라우드가 자동화로 해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자동화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오롯이 모든 책임은 더욱 개발자한테 부가된다고 생각을 한다.

머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의견이니 우선 넘어가도록 하자.

아무튼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최근 인프라(서버, 네트워크 등)에 관심을 갖거나 

공부를 하기 시작하는 개발자들이 늘어난 건 사실인듯 하다.

한빛미디어에서 신간이 나와서 리뷰를 하게 되었다.

인프라 엔지니어링 첫걸음 국내도서 저자 : 데라오 에사쿠,JPCERT CC,요코타 마사토시,하타노 아이,나카무라 도모나리 출판 : 한빛미디어 2017.08.01 상세보기

일본책이나 번역한 책이다.

일본이 확실히 인프라쪽 책이 많은 듯 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 일본 쪽 인프라 책을 추천 하자면..

IT 아키텍트가 하지 말아야 할 128가지 국내도서 저자 : / 최석기역 출판 : 로드북(Roadbook) 2012.03.15 상세보기

이건 중급 정도가 보면서 이해할 내용으로, 실제 현업에서 업무를 진행할때의 팁 같은 것을 정리한 책이다.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 국내도서 저자 : 이토 나오야,카츠미 유키,다나카 신지,히로세 마사아키,야스이 마사노부 출판 : 제이펍 2009.04.22 상세보기

이 책은 초급도 봐도 무방한 것이, 실제 기술과 함께 명령어, 설정파일도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는데, 

09년도 출간인 책이라서 지금은 다소 거리가 있을 수도 있으나, 시스템 설계에 대한 부분은 참고해도 좋읃 듯 하다.

일단 이책은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간략하게 나마 다 들어가 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는 네트워크 부분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클라우드 일수록 네트워크가 중요한 것은 '모니터링'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 라이브 서비스(책에서는 운용)가 되면서 24/7 운영에 대해 고민해야할 점이나 서비스의 확장을 위해 서버 가용성 확보, 

데브옵스까지 다루면서 인프라 엔지니어로서의 전망이나 경력관리부분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것이 특징이나

그만큼 가볍게만 설명하고 지나갔다는 점은 아쉬우나

제목처럼 '첫걸음'인 입문자나 초년생들에게는 충분할 꺼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