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리더스] 만들면서 배우는 워드프레스

이번 미션은 생각보다 재밌어 보이는 분야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신청하게 됐다.

바로 프론트웹 부분인데, 그것도 워드프레스 이다.

일단 표지 자체가 그라데이션으로 되어있는데,

이게 워드프레스 주제랑 무슨 관계냐고 생각하면서 봤을땐 상당히 어울리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고 있지만, 템플릿은 있는 걸 사용하다보니 실제 CSS나 HTML 을 따로 수정해서 사용하진 않는 편이다.

- 대학교때 과제해본 이후로 프론트 웹을 다뤄본 적이 없는 듯 하다.

아무튼 최근에 다시 사진을 열심히 찍으면서 사진을 아카이빙 할 목적으로 워드프레스를 수정해서 사용해 보자. 라는 목적을 가지고 책을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이 좋은 점은 기존에 주로 읽었던 전문서가 아닌 활용서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 입문자 (컴퓨터 관련 전공이나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님)라고 해도 부담 없이 읽고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쓰여있다.

그런 점에서는 아주 좋았다.

워드프레스가 지금의 경우 계정을 생성해서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 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서버 호스팅을 이용해서 사용할 경우까지 세세하게 설명 되어 있는 점은 정말 좋았다.

워드프레스도 블로그로는 유명한 서비스이다 보니 많은 템플릿들과 다양한 플러그인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 된다.

템플릿을 적용해서 바로 사용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플러그인 같은 경운 방문자 수가 중요한 블로그의 경우 (모든 블로그가 그렇진 않겠지만) SEO (검색엔진 최적화) 등을 통한

많은 노출과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다뤄준다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SOHO 사이트 들이 워드프레스를 이용하여 개발 운영되고 있는데,

쇼핑몰 부분 까지 다뤄준것은 정말 독자층이 원하는 부분을 다뤘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것은 쇼핑몰 관련 독자층의 수요에 대한 공급을 진행 하는 것이었으면

간략하게 나마 사업자 등록이나 통신판매 에 대한 부분도 어느정도 다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실제 책을 다 읽었을 때 워드프레스 기능의 튜토리얼 정도의 내용 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신규 창업을 통해 쇼핑몰을 만들거나 포트폴리오 삼아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들,

기타 블로그가 필요한 분들이 전공과 관련 지식과 상관없이 편하게 읽고 따라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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