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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읽자

맥의 세상에 빠지다 | 처음 시작하는 맥북 가이드

by Jany 201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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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맥 쓰는 사람들'에서 

<맥의 세상에 빠지다> 리뷰 이벤트로 작성된 글입니다.






이벤트를 신청해놓고 까먹고 있었다.ㅠㅠ

갑자기 택배가 왔다고 문자를 보고 머지? 하고 한빛리더스 활동으로 인해 미션인줄 알고 갔는데

지앤선 이라서 깜짝 놀랐고, 리뷰 이벤트에 당첨된 사실도 몰랐다.ㅠㅠ


네이버 카페 <맥 쓰는 사람들>에서 보고 응모를 한 것인데,


맥을 처음 사용한 것은 회사 업무로 09년부터 사용을 시작했고,

지금도 맥북에어 11인치(2010 mid) 와, 맥북프로레티나 13인치 (2013 late) 2대를 사용하고 있다.


처음 사용할떄는 서버 엔지니어로 리눅스 환경과 기타 개발 툴들의 편의성 때문에 사용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OS X에 완전 적응해서 집에서는 윈도우가 한대도 없다.^^;;


아무튼 업무로 인해 사용을 하다보니, OS X나 맥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도 없고,

기본적인 유틸리티나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지는데 좋은 기회가 된듯 하다.


리뷰 미션 책은 하단에 있는 "맥의 세상에 빠지다" 인데,


맥의 세상에 빠지다
국내도서
저자 : 송호정,이범근
출판 : 지앤선(지&선) 2014.06.20
상세보기


처음 받은 책의 느낌은

"생각보다 두껍다."

"올컬러다"

"깔끔하다" 정도 인듯 하다.


내가 맥을 처음 썼을때는 당황하던, 그리고 사용법을 찾아가면서 익힌 부분이 있기에,

그점이 맥을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된다.


1. 트랙패드

2. 한글 변환

3. 커맨드 키

4. OS X  UI

5. Active X


정도가 가장 적응이 안되고 사용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Active X는 해결이 안되어서 부트캠프도 함께 사용하고 있긴 하다. ㅎㅎ


예전엔 트랙패드에 버튼이 하단에 길게 1개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버튼 마져도 없어져서 처음 사용할때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터치 인줄 알고 쓰지만, 버튼이다.ㅎㅎ 터치처럼 탭을 해서 쓰기 위해서는 설정을 따로 해주어야한다.


이 책은 매킨토시의 역사부터 종류에 따른 기본적인 내용을 거쳐

맥을 최초 사용할 때 뜨는 OS X 설치 부분 부터 세세하게 하나하나 다 다뤄준다.


이미지 하나하나 첨부하여 Step by Step 으로 따라하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아주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다. 




그리고 기존의 윈도우 탐색기에 익숙한 사용자들이면 반드시 당황할 'Finder',
윈도우의 작업표시줄과 비슷한 'Dock',

그리고 Lion (osx 10.7)부터 포함된 'LaunchPad' 등 기본적인 것들부터 설명이 아주 자세히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멘붕이었던 "응용프로그램 설치 및 제거"도

앱스토어 버전, dmg, pkg 등 으로 구분해서 자세히 나와있다.


맥 이외에 애플 디바이스인 아이폰, 아이패드 등 사용자를 위한 iCloud 사용법도 함께 있는 부분이 아주 좋았던 부분이다.


사진 스트림이나 iWorks, iBook 등에서 iCloud가 어떤 것을 해줄수 있는지, Facetime은 어떻게 쓰는지,


그리고 위에서 얘기했던 것 처럼 한국은 아직 ActiveX때문에 완전히 윈도우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필요한

부트캠프와 가상머신의 양대산맥인 VMware Fusion 과 Parallels 도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실제로 <맥 쓰는 사람들> 카페에 많은 분들이 부트캠프 설치 및 가상머신에 대한 질문과 요청이 상당히 있기에

특히 유용하게 느껴진 부분이다.


그리고 맥을 사용하면서 필요한 유용하게 쓸수 있는 유.무료 프로그램들 소개도 상당히 좋은 점이다.

소개 중에 아쉬운 건 국산 워드프로세스 인 한글2014가 아니고 한글 뷰어가 소개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맥용 한글은 한글2006 이후 CPU 가 변경되고 OS가 수차례 버전업이 되면서 정말 많이 불편했던 점이 있었는데,  

작년 12월에 무려 8년만에 '한글2014 For MAC' 가 출시되었는데,  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뿐이라는 것이 조금 아쉽다.


그에 비해 MS Office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 느낌이다.


그 외에 맥에 내장 되어 있는 유틸리티들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고,

애플에서 개발한 배치 작성 프로그램인 'Automator'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생각보다 의외였는데,

생각보다 자세히 나와 있어서 좋았다.


아쉬운 점은 그에 비해 BSD 기반의 OS 인 MAC의 특징인 터미널에 대한 설명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맥은 단축키를 나타내는 모양이 일반적으로 다르고, 단축키 사용방법도 다른데

그런 것이 정리되어 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고, 

완전 맥을 처음 접하는 초보가 아니더라도, 나와 같은 주먹구구식으로 적응해서 사용하는 유저도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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